▲ 양상문 여자야구 대표팀 감독(왼쪽)이 선수들의 훈련을 돕고 있다. ⓒ화성, 박정현 기자
▲ 여자야구 대표팀 선발전을 앞두고 수비 훈련에 돌입한 선수들. ⓒ화성, 박정현 기자
[스포티비뉴스=화성, 박정현 기자] “지금 가지고 있는 야구에 관한 열정을 절대 잊지 마세요.”
한국여자야구연맹(WBAK)은 18~19일 이틀간 화성드림파크야구장에서 '2023년 여자야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을 진행했다.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를 통해 합격한 65명의 인원 중 단 20명에게만 허락된 태극마크의 기회. 선수들은 선발전 기간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화성드림파크야구장에는 이틀 내내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특히 마지막 날은 첫날보다 더 추웠다. 프로 출신 코치진들도 “야구를 하기에는 추운 날씨”라며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강조했다.
2일차 오전에는 포지션별로 나눠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자체 청백전을 치르며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선수들은 경기 종료가 선언되는 그 순간까지 매 순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양상문 여자야구 대표팀 감독은 “날씨가 안 좋은 상황에서도 대표팀에 대한 꿈을 가진 선수들의 열정을 느꼈다. 선수들에게도 내가 ‘감사하다’는 얘기를 했다.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얘기했다.
양 감독은 쉴 새 없이 더그아웃과 그라운드를 누비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지난 겨울 봤던 선수들의 기량이 얼마나 늘었는지 중점적으로 체크했다. 3~4개월 만이지만, 기량이 좋아진 선수들을 확인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선발전 내내 그라운드 곳곳에서 보였던 선수들의 의지. 양 감독은 대표팀 선발 여부를 떠나 야구를 향한 선수들의 마음이 영원하길 바랐다. “선수들에게도 얘기했지만 (대표팀) 선발 여부를 떠나 야구에 관한 열정을 잊지 않고, 탈락할 선수들도 또다시 도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양 감독은 “우리는 여자야구의 관심을 얻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결과로 먼저 보여 드리겠다. 또 여자야구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힘을 보내주시길 부탁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틀간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던 여자야구 국가대표 선발전은 마무리됐다. 모든 일정은 종료됐지만, 선수들의 도전 의지에는 마침표가 없길 바란다.
▲ 2023년 여자야구 대표팀 선발전이 마무리됐다. ⓒ화성, 박정현 기자
박정현 기자 pjh60800@spotvnews.co.kr
출처 : SPOTV NEWS(https://www.spotvnews.co.kr)
▲ 양상문 여자야구 대표팀 감독(왼쪽)이 선수들의 훈련을 돕고 있다. ⓒ화성, 박정현 기자
▲ 여자야구 대표팀 선발전을 앞두고 수비 훈련에 돌입한 선수들. ⓒ화성, 박정현 기자
[스포티비뉴스=화성, 박정현 기자] “지금 가지고 있는 야구에 관한 열정을 절대 잊지 마세요.”
한국여자야구연맹(WBAK)은 18~19일 이틀간 화성드림파크야구장에서 '2023년 여자야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을 진행했다.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를 통해 합격한 65명의 인원 중 단 20명에게만 허락된 태극마크의 기회. 선수들은 선발전 기간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화성드림파크야구장에는 이틀 내내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특히 마지막 날은 첫날보다 더 추웠다. 프로 출신 코치진들도 “야구를 하기에는 추운 날씨”라며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강조했다.
2일차 오전에는 포지션별로 나눠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자체 청백전을 치르며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선수들은 경기 종료가 선언되는 그 순간까지 매 순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양상문 여자야구 대표팀 감독은 “날씨가 안 좋은 상황에서도 대표팀에 대한 꿈을 가진 선수들의 열정을 느꼈다. 선수들에게도 내가 ‘감사하다’는 얘기를 했다.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얘기했다.
양 감독은 쉴 새 없이 더그아웃과 그라운드를 누비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지난 겨울 봤던 선수들의 기량이 얼마나 늘었는지 중점적으로 체크했다. 3~4개월 만이지만, 기량이 좋아진 선수들을 확인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선발전 내내 그라운드 곳곳에서 보였던 선수들의 의지. 양 감독은 대표팀 선발 여부를 떠나 야구를 향한 선수들의 마음이 영원하길 바랐다. “선수들에게도 얘기했지만 (대표팀) 선발 여부를 떠나 야구에 관한 열정을 잊지 않고, 탈락할 선수들도 또다시 도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양 감독은 “우리는 여자야구의 관심을 얻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결과로 먼저 보여 드리겠다. 또 여자야구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힘을 보내주시길 부탁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틀간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던 여자야구 국가대표 선발전은 마무리됐다. 모든 일정은 종료됐지만, 선수들의 도전 의지에는 마침표가 없길 바란다.
▲ 2023년 여자야구 대표팀 선발전이 마무리됐다. ⓒ화성, 박정현 기자
박정현 기자 pjh60800@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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