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女야구 국가대표팀 최종 20인 선발을 위한 여정 시작…일반 대중도 관전 가능

관리자
2023-02-17
조회수 183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2023년도 여자야구 국가대표 20인을 선발하기 위해 선발전이 열린다.


여자야구대표팀 최수정 감독이 경기전 선수들을 모아 훈련을 지시하고 있다. 2016.02.04. 고척스카이돔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한국여자야구연맹(WBAK)는 오는 5월 홍콩에서 열릴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 참가를 위한 여자야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에 걸쳐 화성드림파크 여성구장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야구에 관심있는 모든 대중은 선발전을 관전할 수 있다.


WBAK는 지난달 20일 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 16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2023년도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계획을 공개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월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를 실시하여 통과한 선수들만이 이번 상비군 선발전에 참가한다. 이번 선발전에 총 65명이 나선다. 선발전을 거쳐 후보에 오른 선수들은 오는 25일부터 2주간의 훈련을 겸한 최종 국가대표 테스트를 받아 최종 20명이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한편, 선발전은 올해부터 여자야구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양상문 감독의 지휘 하에  LG트윈스 투수 이동현(SBS스포츠 해설위원)위원과  국가대표 2루수 정근우 코치,  KIA 타이거즈·LG 트윈스 투수이자 지난해 여자야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낸 정용운 코치, 여자야구 대표팀 1세대인 방순진 트레이너가 선수들을 면밀히 관찰해 선발한다.


한국여자야구연맹은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훈련 및 평가전을 통해 3월 중순 국가대표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오는 8월에 열리는 WBSC 여자야구 월드컵 진출을 목표로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 참가까지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FA여자야구 아시안컵’은 아시아야구연맹(BFA)에서 주최하는 여자야구 대회로, WBSC 여자야구 월드컵의 아시아 지역 예선 역할을 하고 있는 대회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2017년 9월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월드컵 예선전을 겸한 제1회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WBSC 여자야구 월드컵에 진출했다. 2019년 11월 중국에서 열린 제2회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에서는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t16@sportsseoul.com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황혜정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68&aid=0000922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