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서 구속 측정하세요”…‘여자야구 페스티벌’ 17일 천안서 개최

관리자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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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여자야구 페스티벌. 사진 제공 | 한국여자야구연맹(WBAK).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여자야구 페스티벌 2023’이 오는 17일부터 천안생활체육야구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국여자야구연맹(WBAK)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여자야구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라는 취지로 2019년부터 꾸준히 개최됐다. 행사 취지에 걸맞게 여성들이 야구를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열린다.

17일 오후 1시에는 개막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개막식 전후에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경기가 진행된다. 천안생활체육야구장 리틀구장에서는 여자야구 홍보 및 체험존이 준비되어 있으며 구장 일대에서 바자회가 열린다.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여자야구 홍보 및 체험존은 누구나 참여 가능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벤트와 체험에 참여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 후에는 특별한 경기가 있을 예정이다. 여자야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유소녀 야구선수들의 친선경기가 준비되어 있어, 여자야구의 현재와 미래가 어우러진 모습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이 경기에 올해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천안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지원으로 출범한 ‘WBAK 천안시 주니어 여자야구단’ 선수들도 참여한다.

17일 페스티벌 행사를 시작으로 전체 행사 일정은 25일까지 이어진다. 18일, 24일, 25일에는 천안생활체육야구장, 경기도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여자야구 선수들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해당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WBAK 황정희 회장은 “올해 개최된 제3회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 여자야구 대표팀이 대회 3위를 차지하며 8월에 열릴 여자야구 월드컵 예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아시안컵 전후로 여자야구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여성분들과 가족, 친구분들이 함께 참여하셔서 여자야구를 보고 또 즐길 수 있기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황혜정기자 et16@sportsseoul.com 

출처: https://www.sportsseoul.com/news/read/1321155?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