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출전 여자야구 ‘한일 이중국적’ 사유리 “일본전 무실점!”

관리자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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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여자 야구 대표팀이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출전합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중국적 선수 오노 사유리는 태극마크를 달고 일본전 무실점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자 야구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언더핸드 투구폼, 한국 대표팀 투수 오노 사유리입니다.

아버지는 일본인, 어머니는 한국인. 일본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입니다.

어릴 때부터 가족이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어 야구를 접하고 배운 곳은 한국.

지난해 그토록 바라던 태극마크를 처음 달았고, 국제대회 출전 꿈도 이루게 됐습니다.

[사유리/여자야구대표팀 : "(이번 달에) 국제대회 나가는 건 처음이거든요. 제가 한국 대표로서 국제 대회 나갈 수 있는 게 너무 영광이고 뿌듯합니다."]

고등학생부터 30대 직장인까지 연령도 직업도 다양한 대표팀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합니다.

[정근우 : "(오늘이) 생일이에요?"]

[사유리 : "아뇨. 11월 9일입니다."]

[정근우 : "정말 잘 던졌어!"]

한일전에 출전하는 각오, 영락없는 태극전사입니다.

[사유리/여자야구대표팀 : "지금 여자 야구 중에서 일본이 제일 잘하잖아요. 어느 상황이든 제가 무실점으로 막을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여자 야구 대표팀은 이달 말 홍콩에서 열릴 아시안컵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양상문/여자야구대표팀 감독 : "조 2위가 되는 것이 일단 목표고요. 우리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도록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정근우/여자야구대표팀 코치 : "우리 모두가 원팀이 되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그런 결과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다들 파이팅!"]

한마음 한뜻으로 태극마크를 단 여자야구대표팀은 오는 26일 아시안컵 한일전을 시작으로 국제무대 도전에 나섭니다.

기사제공: KBS 이무형기자 nobrother@kbs.co.kr

출처: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82797&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