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이트]
한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 리드오프가 타격감을 끌어올리자 아무도 막을 자가 없었다. 여자야구 대표팀(랭킹 10위)이 '리드오프' 외야수 안수지(36)의 3안타 활약에 힘입어 '숙적' 홍콩(8위)을 완파했다.
여자야구 대표팀은 3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아야구연맹(BFA) '제4회 아시안컵' 슈퍼라운드(4강)에서 A조 2위로 올라온 홍콩을 상대로 14-3으로 6회 콜드게임(10점차 이상) 승리를 거뒀다.
앞서 B조 2위로 일본(1위)에 이어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홍콩을 반드시 꺾어야 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노려볼 수 있었다. 게다가 홍콩은 지난 2023년 캐나다에서 열린 '제 10회 여자야구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이 한 점 차로 역전패한 전적이 있는 원수다.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 하에 최정예 라인업을 꾸린 대표팀은 이날 타선이 장단 14안타를 때려내며 제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박주아가 득점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BFA)
특히 공·수겸장 안수지의 활약이 빛났다. 안수지는 이날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첫 세 경기 동안 단 1안타에 그친 안수지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스리랑카전에서 멀티히트(2안타)를 뿜어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슈퍼라운드 첫 경기 홍콩전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홀로 3안타 경기를 하며 팀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1회 박주아의 적시타로 포문을 연 대표팀은 이유진의 땅볼 때 3루주자 박주아가 홈을 밟으며 한점 추가했고, 강정희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앞서갔다.
2회는 빅이닝(4득점 이상)을 만들었다. 대표팀은 윤여빈의 내야 적시타와 이지아의 희생플라이, 그리고 박주아, 김현아의 적시 2루타를 묶어 7-0으로 크게 리드를 잡았다.
5회에도 다시 빅이닝을 일군 대표팀은 12-3에서 6회 쐐기 2득점하며 14-3을 만들고 6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 6회 콜드승을 거뒀다.
이날 장단 14안타를 뽑아낸 타선에선 안수지(3안타) 외에 박주아 이유진 강정희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포수 김현아는 희생플라이 2개와 적시타 1개를 치며 3타점을 올렸다.
선발 박민성이 2이닝 4K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BFA)
3실점만 내준 투수진에선 선발 박민성이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호투했고, 김진선이 1이닝 3실점했지만, 손가은이 2이닝 무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최송희도 1이닝 무실점하며 이번 대회 통산 3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베테랑 역할을 톡톡히 했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1일 세계랭킹 2위 대만과 맞붙는다. 이 경기를 이기면 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 진출은 물론 은메달 이상을 확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할 수 있다.
슈퍼라운드 첫 경기서 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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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 리드오프가 타격감을 끌어올리자 아무도 막을 자가 없었다. 여자야구 대표팀(랭킹 10위)이 '리드오프' 외야수 안수지(36)의 3안타 활약에 힘입어 '숙적' 홍콩(8위)을 완파했다.
여자야구 대표팀은 3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아야구연맹(BFA) '제4회 아시안컵' 슈퍼라운드(4강)에서 A조 2위로 올라온 홍콩을 상대로 14-3으로 6회 콜드게임(10점차 이상) 승리를 거뒀다.
앞서 B조 2위로 일본(1위)에 이어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홍콩을 반드시 꺾어야 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노려볼 수 있었다. 게다가 홍콩은 지난 2023년 캐나다에서 열린 '제 10회 여자야구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이 한 점 차로 역전패한 전적이 있는 원수다.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 하에 최정예 라인업을 꾸린 대표팀은 이날 타선이 장단 14안타를 때려내며 제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특히 공·수겸장 안수지의 활약이 빛났다. 안수지는 이날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첫 세 경기 동안 단 1안타에 그친 안수지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스리랑카전에서 멀티히트(2안타)를 뿜어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슈퍼라운드 첫 경기 홍콩전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홀로 3안타 경기를 하며 팀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1회 박주아의 적시타로 포문을 연 대표팀은 이유진의 땅볼 때 3루주자 박주아가 홈을 밟으며 한점 추가했고, 강정희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앞서갔다.
2회는 빅이닝(4득점 이상)을 만들었다. 대표팀은 윤여빈의 내야 적시타와 이지아의 희생플라이, 그리고 박주아, 김현아의 적시 2루타를 묶어 7-0으로 크게 리드를 잡았다.
5회에도 다시 빅이닝을 일군 대표팀은 12-3에서 6회 쐐기 2득점하며 14-3을 만들고 6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 6회 콜드승을 거뒀다.
이날 장단 14안타를 뽑아낸 타선에선 안수지(3안타) 외에 박주아 이유진 강정희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포수 김현아는 희생플라이 2개와 적시타 1개를 치며 3타점을 올렸다.
3실점만 내준 투수진에선 선발 박민성이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호투했고, 김진선이 1이닝 3실점했지만, 손가은이 2이닝 무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최송희도 1이닝 무실점하며 이번 대회 통산 3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베테랑 역할을 톡톡히 했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1일 세계랭킹 2위 대만과 맞붙는다. 이 경기를 이기면 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 진출은 물론 은메달 이상을 확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