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서 전국 여자 야구대회 오는 19일 '개막'

한국여자야구연맹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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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대회에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울진에서 '2025 전국 여자 야구대회'가 오는 19일 열린다.

울진군은 오는 27일까지 주말 기간 총 4일간 죽변 야구장 등 2곳 구장에서 '2025 전국 여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고 경북 야구 소프트볼협회, 한국 여자야구연맹 등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여자 야구 동호인 25개 팀, 600여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 간 스포츠 교류 증진을 기대했다.

특히 여성들의 활발한 스포츠 참여를 유도하고, 야구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울진군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전략으로 행정지원과 함께 잘 갖춰진 체육시설 인프라 등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점을 홍보할 예정이다.

오는 9월 열리는 '2025 울진 금강송 배 전국 마라톤대회' '제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파크골프 전국대회'도 준비해 지역경제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 스포츠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며 “울진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울진의 청정 자연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