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야구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6대 한국야구연맹 회장 황정희입니다.
2007년 연맹 창립을 시작으로 연맹이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한 것은 바로 여자야구인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한국 여자야구를 위해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 덕분입니다.
올해로 열입곱해를 맞이하는 연맹은 사람의 나이로 본다면 이제 어린이의 티를 벗고 성년을 향해가는 청소년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나아가야할 길을 정하는 시기입니다.
연맹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한걸음씩 발전하는 모습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우리 여자야구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여자야구를 사랑하고 여자야구에 헌신하는 많은 선수 여러분들의 애정이 더 필요한 시기인 만큼 선수 여러분들께서는 목소리를 아끼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연맹에 참여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여자야구를 사랑해주시는 선수여러분, 그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여자야구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