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4.15~16)에서 부적절한 경기운영 및 심판태도로 발생한 상황에 대하여 건의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양산타즈 감독 왕유선입니다. 우선 전국대회 및 여자야구를 위해 애써주시는 연맹의 모든 관계자님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구체적인 건의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희 팀은 4월 16일 오전 8시에 해머스스톰과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심판님께서는 7시 50분쯤 오셔서 55분 라인업을 요청하셨지만, 양 팀 모두에서 준비되지 않았음을 전달하여 심판님께서는 덕아웃으로 직접 오셔서 8시에 라인업이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이후 심판님께서는 58분에 라인업을 요청하였고, 라인업 후 전광판을 확인하니 59분이었습니다. 이때 심판님께서는 특별한 공지 없이 ‘다들 아시죠?’ 라며, ‘흡연 시 경고 없이 즉시 퇴장’이라는 공지만 하시고 경기 시작을 선언하셨습니다.
경기가 진행되고 3회 말, 9시 50분에 2점 뒤진 채로 산타즈는 공격이닝을 시작하였습니다. 저희 팀은 스코어가 뒤져있었기에 빠른 경기 진행으로 뉴이닝에 들어가고자 하였습니다. 이때, 9시 58분쯤 경기장 밖에 계신 타 심판님께서 주심을 불러 시간을 체크하라고 하셨는데, 당시 저는 투수로서 이미 셋 모션에 들어선 상태였습니다. 심판님들께서는 이런 경기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으신 채, 경기장 밖에 계신 심판님과 경기장 내 주심판님이 소통하신다며 타임을 외치셨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과 심판님들의 행동을 즉시 경기 방해로 항의하였지만, 별다른 조치는 없었으며, 주심판님께서는 경기 종료를 선언하며 선수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저는 끝나지 않았는데 왜 종료를 선언하냐 항의하였지만, 심판님께서는 7시 58분에 경기 시작하였다는 말만 반복하시고 항의에 대한 적절한 대처는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8시에 시작하지 않았냐는 선수들의 반박에 본인이 언제 그랬냐며 모르쇠로 일관하였습니다.
경기 중 부상자 발생으로 경기가 딜레이 되었었습니다. 이때 경기운영요원이 12분 딜레이 되었고, 2분은 그라운드 안에 있을 수 있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10분 더 경기를 진행한다고 언급하셨습니다. 이에 저는 10시에 뉴이닝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점을 재차 말씀드려 확인하였고, 경기운영요원은 8시 라인업이었고 딜레이 10분으로 경기 종료 10분전인 10시에 뉴이닝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맞다고 하셨습니다. 이상의 상황으로 저는 경기종료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였지만, 경기운영요원은 ‘죄송하다, 착각했다.’라고만 하시고 심판님과의 그 어떤 소통없이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와 더불어, 선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밖에 계신 심판님은 주심판님에게 ‘인정하지마라, 인정하면 지는거다.’ 라고 소리쳤고, 지속해 항의하는 저에게 심판님은 반말로 ‘내가 언제 그랬냐’ 라며 대응하지 않고 돌아섰습니다.
제 6회, 6년째 개최되는 전국대회였습니다. 대회운영이 아닌 경기운영, 특히 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심판님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마지막 이닝, 경기 종료를 위해 볼카운트에도 굉장히 편향적이셨습니다. 경기 딜레이없이 일찍 끝내시려고 그러신건지... 그렇지만 볼 판정의 문제는 온전히 심판님들의 권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써주시면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파울과 페어 상황도 구분하지 못하는 심판이 권위있는 전국대회에 심판을 본다는 것은 경기뿐 아니라 대회, 그리고 연맹의 운영력에 의심과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국대회는 그 어떤 대회보다 공정해야 하며, 여자야구연맹은 이러한 대회 운영을 위해 노력해주셔야 합니다. 지금도 노력해주시는 부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상의 문제가 지속해 발생한다면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주셔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여자야구경기 심판과 관련된 다음의 제도를 제안합니다.
1. 대회 전 경기심판의 기본정보 공개 제도
2. 심판 패널티 제도
이상의 제도를 통해 더욱 공정한 경기 및 대회 운영을 건의합니다. 저희 팀 외에도 심판과 관련된 건의 및 항의 등 문제가 많았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부디 연맹의 노력과 수고를 저해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이상의 내용 검토 부탁드립니다.
제6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4.15~16)에서 부적절한 경기운영 및 심판태도로 발생한 상황에 대하여 건의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양산타즈 감독 왕유선입니다. 우선 전국대회 및 여자야구를 위해 애써주시는 연맹의 모든 관계자님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구체적인 건의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희 팀은 4월 16일 오전 8시에 해머스스톰과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심판님께서는 7시 50분쯤 오셔서 55분 라인업을 요청하셨지만, 양 팀 모두에서 준비되지 않았음을 전달하여 심판님께서는 덕아웃으로 직접 오셔서 8시에 라인업이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이후 심판님께서는 58분에 라인업을 요청하였고, 라인업 후 전광판을 확인하니 59분이었습니다. 이때 심판님께서는 특별한 공지 없이 ‘다들 아시죠?’ 라며, ‘흡연 시 경고 없이 즉시 퇴장’이라는 공지만 하시고 경기 시작을 선언하셨습니다.
경기가 진행되고 3회 말, 9시 50분에 2점 뒤진 채로 산타즈는 공격이닝을 시작하였습니다. 저희 팀은 스코어가 뒤져있었기에 빠른 경기 진행으로 뉴이닝에 들어가고자 하였습니다. 이때, 9시 58분쯤 경기장 밖에 계신 타 심판님께서 주심을 불러 시간을 체크하라고 하셨는데, 당시 저는 투수로서 이미 셋 모션에 들어선 상태였습니다. 심판님들께서는 이런 경기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으신 채, 경기장 밖에 계신 심판님과 경기장 내 주심판님이 소통하신다며 타임을 외치셨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과 심판님들의 행동을 즉시 경기 방해로 항의하였지만, 별다른 조치는 없었으며, 주심판님께서는 경기 종료를 선언하며 선수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저는 끝나지 않았는데 왜 종료를 선언하냐 항의하였지만, 심판님께서는 7시 58분에 경기 시작하였다는 말만 반복하시고 항의에 대한 적절한 대처는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8시에 시작하지 않았냐는 선수들의 반박에 본인이 언제 그랬냐며 모르쇠로 일관하였습니다.
경기 중 부상자 발생으로 경기가 딜레이 되었었습니다. 이때 경기운영요원이 12분 딜레이 되었고, 2분은 그라운드 안에 있을 수 있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10분 더 경기를 진행한다고 언급하셨습니다. 이에 저는 10시에 뉴이닝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점을 재차 말씀드려 확인하였고, 경기운영요원은 8시 라인업이었고 딜레이 10분으로 경기 종료 10분전인 10시에 뉴이닝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맞다고 하셨습니다. 이상의 상황으로 저는 경기종료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였지만, 경기운영요원은 ‘죄송하다, 착각했다.’라고만 하시고 심판님과의 그 어떤 소통없이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와 더불어, 선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밖에 계신 심판님은 주심판님에게 ‘인정하지마라, 인정하면 지는거다.’ 라고 소리쳤고, 지속해 항의하는 저에게 심판님은 반말로 ‘내가 언제 그랬냐’ 라며 대응하지 않고 돌아섰습니다.
제 6회, 6년째 개최되는 전국대회였습니다. 대회운영이 아닌 경기운영, 특히 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심판님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마지막 이닝, 경기 종료를 위해 볼카운트에도 굉장히 편향적이셨습니다. 경기 딜레이없이 일찍 끝내시려고 그러신건지... 그렇지만 볼 판정의 문제는 온전히 심판님들의 권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써주시면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파울과 페어 상황도 구분하지 못하는 심판이 권위있는 전국대회에 심판을 본다는 것은 경기뿐 아니라 대회, 그리고 연맹의 운영력에 의심과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국대회는 그 어떤 대회보다 공정해야 하며, 여자야구연맹은 이러한 대회 운영을 위해 노력해주셔야 합니다. 지금도 노력해주시는 부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상의 문제가 지속해 발생한다면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주셔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여자야구경기 심판과 관련된 다음의 제도를 제안합니다.
1. 대회 전 경기심판의 기본정보 공개 제도
2. 심판 패널티 제도
이상의 제도를 통해 더욱 공정한 경기 및 대회 운영을 건의합니다. 저희 팀 외에도 심판과 관련된 건의 및 항의 등 문제가 많았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부디 연맹의 노력과 수고를 저해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이상의 내용 검토 부탁드립니다.